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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임대수익

대기업 들어오는 상권 임대사업 해볼까?

by 수재블 2010. 12. 6.

대기업 들어오는 상권 임대사업 해볼까?

     

상권에 가장 영향을 주는 호재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지하철 등 교통호재를 꼽을수 있겠지만 대기업이 이전,확장하거나 시청 등 관공서의 이전 등도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실제 강남역에 삼성타운 입주효과를 돈의 가치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2년전 입주를 끝낸 삼성타운이 주변 상가 가격을 3.3㎡당 3000만원 가량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삼성타운 인근 부동산가격이 급등한 것은 삼성타운 입주에 따른 유입인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타운 3개 동을 합쳐 상주인구가 1만2000명, 관계사 직원들까지 치면 유입인구만 2만~2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즉 웬만한 신도시 하나가 들어서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삼성타운 바로 옆 서초동 롯데칠성 물류부지(6만9395㎡)에 대한 개발 기대감도 상당하다. 롯데는 이 부지에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호텔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롯데 타운)를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NHN과 네오위즈 등 인터넷기업들이 분당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주변 상권이 술렁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직원수가 1000~3000명 가량으로 규모가 크고 직원 복리후생이 잘 발달돼 있어 주변 상권에선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NHN이 자리를 잡으면서 분당이나 판교 등 아파트 전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인터넷기업 네오위즈도 강남구 삼성동에서 분당구 구미동으로 지난 3월 본사를 이전했다. 네오위즈 본사가 위치한 곳은 LH공사 외에는 이렇다할 큰 기업이 없어 구미동 상권에서도 네오위즈 직원을 잡기 위한 경쟁이 한창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그런만큼 규모부터 남다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용지 조성비 1조4000억원, 건축공사비 2조4000억원 등 약 4조원을 들여 조성된다. 크기만 66만1915㎡에 달한다. 현재 90%에 가까운 공정을 보이고 있는 기반조성공사가 연말 마무리되면 2012년 말까지 34개 대형업체가 우선 입주한다.

주요 입주 예정 업체는 삼성테크윈, 안철수연구소, NHN, 엔씨소프트, SKC, SK텔레시스, LIG넥스원 등이다. 이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는 13조원의 생산유발, 16만명 규모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덕분에 판교테크노밸리 상업시설도 관심을 끌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상업시설 면적 비율은 1.6%로 분당 8.5%, 일산 7.6% 등에 비해 낮은 게 매력이다.

동탄신도시는 최근 삼성반도체 공장과 LG전자 평택 공장 증설 효과로 약 12만여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어 각종 상권 형성은 물론 임대수익형 및 주거용 부동산의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대기업의 이전으로 구매력 있는 소비자 창출로 인한 상권 활성화, 상가 매매가ㆍ권리금 상승 등 상권 인근 부동산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기업만 따라다니면 부동산 투자는 성공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다. 물론 주의점도 있다. 여유자금 없이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신도시 등의 지역에 투자하는 것은 시기상조며 오히려 장기간 자금이 묶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또 해당 지역에 예정대로 대기업이 입주를 원활히 진행하는지, 또 상권이 제대로 활성화될 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대기업 후광 분양중 상업용 부동산

2호선 강남역 삼성타운과 인접해 있는 서울 서초구 소재 강남역 동아타워(문의 02-582-0091)가 상가를 분양중이다. 동아타워는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의 건물로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1층 상가와 6층 오피스이다.

1층 상가 공급면적은 58.59~100.94㎡로 3.3㎡당 분양가는 6,000만원대다. 추천업종으로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부동산중개업소, 식당 등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도보로 3분이내의 거리이며, 삼성타운과 롯데타운 개발부지 중간에 위치한다.

39,600㎡ 규모의 롯데칠성 물류센터는 용도지역을 변경 해, 외국계기업을 타깃으로 한 초대형 오피스 레지던스 호텔,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인 롯데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기에 2011년 9월 신분당선이 개통 예정에 있어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LIG건설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08-26번지 일원에 강남역 리가스퀘어를 분양한다. 강남역일대에 5년만에 공급되는 강남역 리가스퀘어(문의 02-3446-0133)는 지하 6층~지상 14층 연면적 1만9253㎡ 규모로 오피스텔 198실과 상가로 구성된 도심형 복합 상가이다.

사업지는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교차하는 오피스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 강남역(400m)과 9호선 신논현역(300m)이 가깝다.

또한, 종로, 광화문 등 강북지역과 성남, 분당, 용인을 연결하는 약 50개의 노선버스가 지나가는 교통 중심지이다. 오는 2011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경기서남부 지역의 인구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피스텔과 같이 공급될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3층)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고, 권리금 없는 신규상가여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6,000만원~7,200만원대이며, 모델하우스는 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유스페이스(031-8016-1576)는 판교 테크노벨리(SD-1블럭) 지하5층~지상 12층 4개동 중 상업시설 52,800㎡ 규모를 분양 예정에 있다.

2층에는 고급 외식업종,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유망하고 지하1층은 전문식당가, 도넛 전문점, 팬시문구점, 라이브카페, 칵테일바 등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1층은 베이커리, 커피숍, 명품숍, 패션소품, 이동통신, 스포츠, 골프용품점, 약국, 안경점 등이 유망하다.

이 시설에는 32개의 첨단 분야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원 시설에는 금융·비즈니스 등의 서비스 시설과 근린상가 시설이 들어서며 세계 최초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의 개발로 연간 100만명의 외부유입을 보고 있다. 또한, 분당 서울대병원의 U-헬스케어(Healthcare)센터의 입주가 확정 되었다.

㈜유스페이스는 구 정보통신부 산하 7개 사단법인 회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판교인터넷파크조성사업조합의 회원사와 관련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프로젝트법인이다. 사업의 실질적인 진행은 ㈜유스페이스자산관리가 맡고 있다.

총 5천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 상반기 분양에 들어가며 3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2년 2월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유진기업 건설부문은 동탄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유진마젤란1층 상가 22개 점포를 분양중이다.

동탄 유진마젤란(문의 031-8003-4735) 상가는 대형 쇼핑몰과 스포츠 센터, 백화점, 할인점, 영화관 등이 들어서있는 메타폴리스 앞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앞에는 국내 최장 센트럴 파크(2.1km)와 반석산(노작공원)이 위치하고, 인근에 있는 동탄 CGV가 오픈하면 유동인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신도시는 현재 삼성반도체 및 LG를 비롯한 4,000여 기업이 주변에 인접해있으며, 최근 삼성반도체 화성공장과 LG전자 평택 공장 증설 효과고 약12만 여명의 인구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지하철 병점역, 세마역, 영통역 등과 경부고속도로까지 5분 내에 진입이 가능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얼마 전에는 대심도 고속 급행 전철(GTX) 확충 계획과 광역 도로 개통까지 이어지면서 서울 생활권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피스텔251실과 1층 상가로 구성된 유진마젤란은 상층부에 비해 점포수가 22개로 많지 않아 독점업종을 유치할 수 있으며, 동탄신도시의 상업비율이 2.7%로 1기 신도시들보다 낮은 것도 큰 장점이다.

유진마젤란 상가는 3.3㎡당 2000만원대의 분양가로 주변지역에 분양했던 상가의 처음 분양가 보다 3.3㎡당 최고 2000만원정도 저렴해 투자 수익률은 물론이고 차후에 시세차익도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익현이 화성 동탄신도시 택지지구 내에 소형 오피스텔 ‘이너매스 4차(골드)’를 분양중이다.

이너매스 4차(문의 0505-339-3515)는 삼성반도체 정문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4층~15층 중 1층은 상가 14실, 2~15층은 소형 오피스텔 238실로 구성된다.

상가는 전체가 테라스형으로 조성되며 편의점, 부동산, 약국, 제과점, 은행, 분식점 등이 추천업종이다. 특히 12만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관련 유동 인구가 잠재 고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권 가치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피스텔은 공급면적 기준 49~53㎡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당 690~720만원선이다.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 화성공장 등이 있어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 자족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수도권 급행전철인 'GTX’ 건설 추진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