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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동향.전망

전매제한 없는 재건축,재개발 노려볼까

by 수재블 2010. 12. 8.
흑석,왕십리 뉴타운 등 1만가구 분양....역세권에 위치해 교통 좋아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재건축, 재개발지역 분양 단지는 전매제한이 없는 이점과 더불어 입지도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매제한이 없는 아파트는 계약 즉시 분양권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매제한 없이 분양권 매매가 즉시 가능한 신규 분양 아파트는 1만555가구(일반분양 2162가구)다.

이달 초 흑석뉴타운에 위치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II`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동부건설이 분양하는 흑석뉴타운 센트레빌II 는 총 963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146㎡로 구성됐고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8호선 흑석역을 이용하면 신논현역까지 13분이면 진입 할 수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

왕십리뉴타운에서도 전매 가능한 재개발 아파트가 대거 쏟어진다.

GS건설 , 현대산업개발 , 대림산업 , 삼성물산공동 시공으로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1148가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은 84~157㎡. 이 중 509를 내년 초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 신당역과 가깝다.

강북권에선 수색역 인근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 매머드급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SK건설 , GS건설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하고 총 4047가구 중 1095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48~169㎡다. 가재울뉴타운 4구역은 걸어서 5분이면 가좌역 이용이 가능하다. 경의선 복선전철(디지털미디어시티~ 용산) 구간이 2012년 개통되면 용산으로 이동이 더 쉬워질 전망이다.

마포구 아현동에서는 대우건설삼성물산이 3241가구 중 24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전용면적
84~242㎡로 구성돼 있다. 도보 2~3분거리에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마포대교 , 강변북로 등과 가까워 주요 도로 접근이 쉽다.

마포구 공덕동에는 GS건설이 1150가구 중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다. 걸어서 5분이면 애오개역과 아현역을 이용할수 있다. 아현초, 아현중, 환일중, 환일고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박상언 유에알컨설팅 대표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은 기존 주변 기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반면 입주 시 주택경기가 나쁠 때는 조합원 물량이 분양가보다 더 싼 가격에 나올 수 있는 단점도 고려해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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