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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원룸주택매매[부동산노트/정보]수도권 재건축에 평균 7년 걸린다... 수재블원룸주택[부동산정보/노트]정보제공

수재블 2011. 6. 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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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건축에 평균 7년 걸린다

수도권 아파트의 재건축이 기본계획 확정 이후 착공하기까지 평균 7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4월 현재 수도권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 239단지 가운데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한 32개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기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 재건축은 기본계획 확정 이후 '안전진단→정비구역 지정→조합결성→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이주·철거가 완료된 뒤 착공할 수 있다.

건산연 엄근용 연구원은 "재건축 사업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조합운영 등에 투입된 비용의 대출 이자가 늘고 물가도 올라 조합원의 분담금 부담이 커지고 시공사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지연되면 시공사들은 일반 분양가를 올릴 수 밖에 없지만 최근 주택경기 침체로 재건축 조합이 분양가를 쉽게 올리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값이 2007년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는 조합원과 시공사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이는 또다시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건산연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매년 7만 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재건축 대상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건축 사업기간 단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엄 연구원은 "주택경기 불황기에서는 정비사업 추진이 부동산 가격의 하락폭을 줄이고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며 "재건축 절차 기간을 단축해야 금융비용과 사업비가 줄어 분양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floyd@c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