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많은 악재 속에서도 펀드메탈 적으로 강력한 면모를 갖춘 국내증시는 빠르게 회복을 하며 12월 만기일을 끝낸 시점에서 2000p가 눈앞에 와 있다.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분명 국내 증시에 투자를 하는 것은 맞으나 더욱 엄밀히 말하자면 대중국 수출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돈을 벌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한국증시에 하고 있다고 해야 한다.
이런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풀이는 내년 증시 예상을 보면 외국계 증권사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고 순수 국내 증권가 가장 낮은 기대치를 보여주는 것을 보면 간접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선진국에서 시작된 환율 전쟁은 중국에게 불통이 튀는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로 양날의 칼을 쥐고 있는 중국은 자국의 실리추구와 IMF와 국제금융기구를 가진 미국과의 줄다리기를 계속 할 것이다.
아직은 중국의 경제가 성장이라는 것엔 문제가 없지만 선진국으로 들어서는데 환경 관련 문제로 인해 국제 사회의 눈총이 따가운 것이 사실이다.
내년부터 중국은 12차 5개년이 시작이 된다. 주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국내증시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그리고 아직도 바람이 가시지 않은 업종과 테마들이 있다. 한때 성행했던 바이오, 현재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전기차와 스마트그리드 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면 위에서 언급드린 대중국 수출이 높은 국내증시에 당연히 호재가 된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의 종목들만 신고가 경신을 하며 지수만 올라가는 장은 한계가 투자자입장에선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다음 먹을거리를 찾아 나설 것이다. 그 부분이 중국과 관련된 업종이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이미 상승세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쪽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현재 신용잔고를 보더라도 11월 만기 이전 코스피와 코스닥 고점 경신을 하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만기 충격, 연평도 포격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신용잔고는 줄어드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스피 쪽으로 신용잔고가 다시 급증을 하며 또다시 대형주만 상승을 하는 장세를 펼쳤다. 반면에 코스닥과 중소형주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위치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신용잔고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신용잔고 코스피>
<신용잔고 코스닥>
주식시장은 투기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주식시장에선 신용잔고가 늘어날수록 투기적인 성향이 강해져서 수익에 대한 제한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바로 급등의 이면에 있는 급락이 생길수 있다는 점이 수익을 제한 것입니다. 그러니 대형주가 불안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대형주는 끊임없는 상승을 펼치는 내년증시가 예상되고 키 맞추기를 해야 할 중소형주는 2010년 뒤쳐져 있던 부분을 메우기 위해 빠르게 달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 정답은 나왔다. 중국과 중소형주라는 두 가지의 공통분모를 찾으면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중국의 국유기업보다 민간 기업이 수혜가 더욱 크다는 점입니다. 독과점 산업에 대해서는 규제가 강화되는 반면, 민간 기업들은 투자와 규제 측면에서 점차 수혜를 얻을 것입니다.
중국 주식시장에서 민간 기업 비중이 높지 않지만 대형주보다는 소형주가 유리 할 것이다.
그리고 산업 고도화와 지역 개발 계획의 중요도에 따라 관련 산업도 성장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인구에 비례하는 소비는 점점 더 의식주 산업에서 조금 더 여가, 건강과 교육 등 한층 더 나은 삶으로의 소비가 이동되면서 지속적인 성장 수혜가 가능하게 된다.
상승이라는 것은 분명 맞는데 중간의 과정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간의 과정은 생략해서 본다면 증시의 투자 포인트를 멀리 보고 계신다면 2500p, 3000p 가 문제가 아닌 위에서 언급해드린 내년 중국의 성장 업종에 투자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