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원룸주택매매[생활경제/일반상식]변액보험 상위 TOP 7과 수익관리 원칙... 수재블[생활경제/일반상식]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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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상위 TOP 7과 수익관리 원칙

지난달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경기회복 둔화 우려, 중동사태, 유로존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변액보험의 국내 주식형 수익률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후반 일본 대지진의 충격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있었고,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 상회 및 기업실적 호조, 소비와 주택지표 호조 등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결과이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생명 리더스변액유니버셜종신(무배당)과 플래티넘변액유니버셜종신(무배당)의 그로스주식형이 1개월 누적수익률로 10.72%를 기록하여 수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AIA 생명의 뉴INVEST변액유니버셜보험(무),부자아이변액유비버셜보험(무) 등의 장기성장주식형이 10.23%로 메트라이프 생명 무매당MyFund변액연금보험, 무매당New MyFund변액연금보험 등의 가치주식형이 9.66%로 뒤를 이었다.

상위 TOP 7 변액보험 (단위: 백만원, %, 기준 3월 30일)

자료: 생명보험협회, FpCenter

변액보험(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노후자금이나 교육자금을 목적으로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는 상품이므로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땐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고 보험의 특성상 한번 가입을 하면 해약하기가 힘들다. 단기간의 수익률에 연연하기보다는 중장기 목표를 갖고 시장의 변화에 따른 펀드의 운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3가지 변액보험 수익관리 원칙을 세워야 한다.

첫째. 적립금과 월불입금을 분리해서 운용해야 한다.

변액보험은 월불입금에 대해서는 매입분할평균법(Cost Average Effect)에 의해 정액분할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월불입금이 쌓인 적립금은 거치자금이 되므로 기존에 월납입하는 방식대로 주식으로만 운용하면 기대한 만큼의 수익이 안 나올 수가 있다.

특히 변액보험은 5년 이상 운용하다 보면 일반 적립식펀드와 같이 매입분할평균법에 의한 효과가 전혀 없으므로 적립된 자금은 변액유니버셜보험이 가지고 있는 장점인 자유로운 펀드변경을 통해 주식, 채권, 현금유동성자금(MMF등) 등 시장상황에 맞게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즉 적립금은 중단기적으로 보고 채권의 비중을 높여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월불입금은 전망 좋은 곳이나 섹터에 장기전망을 세워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자산의 안정과 수익을 도모할 수 있다.

둘째. 펀드변경을 잘해야 장기 수익을 높일 수 있다.

대부분 변액보험은 주식혼합형이나 채권혼합형, 국내주식형, 국내안정형, 차이나. 친디아, 아시아, 인프라 , 채권형, 라이프사이클형, MMF등 10여 개의 펀드를 구성하고 있고 수수료 없이 1년에 12회 정도 자유로이 펀드 변경을 할 수 있다. 또한 초과되는 변경 횟수는 별도의 적은 수수료만 더 내면 무제한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고 자주 펀드를 변경한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펀드변경은 경기에 따라 어느 정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후에 채권형의 비중을 높인다든지 아니면 채권형에서 주식형으로 일부를 변경하는 식으로 6개월에 한번 또는 1년에 한번 정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과 같이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개인이 일일이 단기적인 시장동향을 정확히 예측하여 투자할 수 없으나 장기적인 경제와 금융환경은 어느 정도 근사치로 전망하여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액보험은 단기적인 수익보다 장기적인 전망에 투자하는 장기상품이므로 단기적인 펀드변경에 의해서 운용하는 것 보다 장기적인 전망을 갖고 주식, 채권, MMF 등 투자비중에 의해 운용할 필요가 있다.

셋째. 추가납입을 잘 활용하라.

추가납입은 하락장이나 조정장에서 저가매수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특히 대부분의 회사의 변액보험은 추가납입을 할 때 사업비를 월불입금보다 아주 적게 차감하고 나머지 금액을 전액 펀드에 투자를 하므로 수익성 제고에 가장 빛을 발휘하게 한다. 따라서 처음 변액보험을 가입할 때는 가입하고자 하는 월보험료 수준의 절반 정도를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즉 50만원의 월보험료로 변액보험을 운용하고자 하면 30만원 정도로 가입하고 나머지 20만원은 추가납하는 것이다. 다만 보험사에 따라 추가납을 의무납이 끝난 후부터 가능한 상품도 있으므로 가입 시 확인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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