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는다'는 것도 옛말이다. 치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 등 많은 치료법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 치아만한 것이 없다. 젊을 적 관리한 건강한 치아는 노년에도 음식물을 잘 소화시키는 등 행복 첫 걸음이 된다. 5가지 복(福) 중 하나인 ‘씹는 행복’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에이플러스치과네트워크 오성욱 원장의 도움말로 치아 건강 5가지 기본 원칙에 대해 알아본다.
1. 이쑤시개 NO, 치실 OK
음식점에서 사용하게 되는 이쑤시개 사용은 치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자. 치실은 이를 상하게 하지 않고도 칫솔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음식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2. Up & Down 칫솔질
좌우로 하는 칫솔질은 많은 사람들이 하는 잘못된 양치 습관으로 치아를 상하게 한다. 잇몸부터 위와 아래로 쓸어내리듯이 닦고 혓바닥도 함께 닦아 주어야 한다. 특히 혓바닥은 입 냄새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깨끗이 닦도록 하자.
3. 과일, 채소 섭취
과일과 채소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과일과 야채에 포함된 섬유질은 치아를 소독하고 닦는 기능을 한다. 또한 치아 사이에 붙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주며 치석과 플러그 방지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4. 식후 3분 안에 닦아야
식사 후 3분 안에 닦아야 한다. 치아 속에 있는 음식물 세균이 번식하기 전에 닦는 것이 중요기 때문이다. 식사 외에 먹는 간식 역시 마찬가지다. 앞으로는 과일 한 조각을 먹더라도 양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자. 다이어트도 되고 치아 건강도 지킬 것이다.
5. 6개월마다 정기검진
치과 가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6개월에 한 번 받는 정기검진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가 썩으면 다른 치아까지 세균이 옮을 수 있으므로 미리 체크하여 현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치아 상태에 따라 치약도 달라야"
치약은 치아를 닦아 주는 연마제, 거품을 일으켜 침착물의 세정을 돕는 청정제, 상쾌한 기분을 주는 방향제, 색소 등이 주요 성분이다. 치약에 포함된 연마제에 의해 치아가 마모될 수 있으므로 연마제의 함량이 많다고 무조건 좋지만은 않다. 자신의 치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약을 선택하며 칫솔질 습관에 따라서도 치아의 마모도가 달라지므로 본인의 양치질 습관을 치과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치약을 선택한다. 양치질 후 충분히 물로 헹궈내지 않으면 입안에 계면활성제, 감미제 등의 성분이 남아 입을 깨끗하게 하려고 한 양치질이 오히려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식약청에서 발표한 치아상태에 따른 치약선택을 소개한다.
◆3~6세 이하 어린이
어린이용 치약의 불소함유량은 제품용기에 기재되어 있다. 불소 함유량은 1000ppm 이하다. 불소는 치아의 수산회인회석과 결합하여 산에 잘 녹지 않는 불화인회석을 형성해 충치를 예방한다. 양치할 때 완두콩 크기 정도의 소량을 사용하고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하다.
◆충치가 심한 사람
충치 유발을 억제하는 불소 함유 성분인 불화나트륨과 일불소인산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을 고른다. 당분을 섭취하면 입안에서는 세균에 의해 산을 형상하고 치아의 표면층을 녹여버린다. 결국 치아가 부식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하지만 불소 함유 성분 치약은 치아의 내산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해 표면층을 녹이는 과정을 막는다.
◆치아가 시린 사람
마모도가 낮고 시린이를 완화시켜 주는 치약을 이용한다. 인산삼칼슘, 질산칼륨, 염화칼륨 등이 포함된 제품이 좋다.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면 찬물이나 바람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일정 기간 사용하면 노출된 뿌리가 덜 민감해진다. 상아질이 방어벽을 형성하고 통증을 막아 준다.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
잇몸질환이 진행되면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 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치조골이 녹는 질환을 치주염이라 한다. 성인의 절반 이상이 치주염을 앓고 있다는 건강보험심하평가원의 보고가 있다. 소금, 초산토코페롤(비타민E), 피리독신(비타민B6), 알란토인, 아미노카프론산, 트라넥사민산 등의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사용하면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
◆치아 변색이 심한 사람
치태나 치석 침착 등이 있느 경우다. 항(抗)치석성분인 이산화규소, 침강탄산칼슘 등의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선택한다. 음식물 찌꺼기가 입안에 남으면 치아를 둘러싸고 세균막을 형성하는데 이 성분들이 치태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물질이 침 속의 칼슘과 결합해 딱딱하게 굳어 치석을 형성하는 과정을 예방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충치,잇몸질환도 아닌데 시큰시큰, 원인은 치아에 금
음식을 씹을 때는 분명히 시큰거리거나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데 충치나 잇몸질환같이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치아 균열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치아에 금이 가면 통증이 항상 나타나지 않고 가끔가다 나타나 치과에더 늦게 오는 경우가 많다. 또 정밀 검사를 통해서만 치아 균열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치아의 균열은 진단이 어렵고, 상태가 심각해지거나 언제 치아가 쪼개질지 알 수 없으므로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신속하게 치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충치나 잇몸질환이라고 있으면 환자가 치료하려고 하지만, 치아에 균열이 생겼으니 치아를 덧씌워야 한다고 하면 잘 이해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아가 완전히 부러져버릴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면 치아에 균열이 있을 때는 어떻게 치료할까?
먼저 치아균열이 심하지 않으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먹지 않고 약간의 치아의 교합(맞물림)을 조절한 후 치료를 마친다. 균열 부위를 제거하고 그 부분을 콤포지트 레진 등으로 채워서 증세를 없앨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처치에도 증세가 계속된다면 치아 전체를 덮어씌워 치료해야 한다. 임시 치아를 씌운 후 증상이 호전되면 금, 도자기 등으로 치아를 씌운다.
치아에 금이 가느 것을 피하려면, 평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또한, 밤에 이갈이가 심하거나 이를 습관적으로 악물고 있는 경우 보조장치를 통해 이를 교정해야한다.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도움말= 고대 안암병원 치과 최연조 교수
간단하게 내 입냄새 맡는 방법은?
직장인 윤모(男, 27)씨는 지난 주말 여자친구와 있었던 일만 생각하면 얼굴이 붉어진다. 자신에게 입냄새가 나는줄 모르고 있었는데, 얘기를 나누던 도중 "입냄새‥"하며 찡그린 여자친구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입에서 나는 입냄새는 스스로 감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일을 겪는 경우가 있다. 입냄새 자가 진단법과 입냄새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1. 입과 코를 손으로 감싼 후 숨을 내쉬어 냄새를 맡아본다.
2. 혀로 손등을 살짝 핥은 다음 침이 마르기 직전 냄새를 맡아본다.
3. 전화 통화 후 송화기 부분의 냄새를 맡아본다.
4. 잇몸을 손가락으로 문지른 후 냄새를 맡아본다.
5. 혀에 설태가 끼었는지 확인한다.
◆입냄새 없애는 법
자가 진단 후 입냄새가 나는 것으로 의심되면 매일 양치질을 3회 이상하는지, 식후와 자기 전 양치질을 하는지, 입속에 염증이 있지는 않은지, 치실을 사용하는지, 충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다. 구강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면 생활 속에서 충분히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혀를 깨끗이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설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양치질을 할 때 혀 전용 세정기를 이용해 설태를 제거하면 입냄새가 45% 정도 감소한다. 칫솔은 단단한 치아를 닦는 도구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혀를 손상시킬 수 있다. 또 혀 안쪽의 3분의 1 지점이 입냄새 제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 부분을 특히 깨끗하게 관리한다.
허브로 향긋하게
허브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약리 효과를 인정받은 식물이다. 허브 중에서도 입냄새 제거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은 민트와 박하이다. 민트는 씹으면 특유의 향이 자극적인 음식 냄새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살균 작용을 한다. 박하는 소화를 돕고 위장장애를 개선시켜 위장 이상으로 인한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런 허브는 사탕이나 껌으로 섭취하면 안된다. 사탕이나 껌에는 당분이 있기 때문에 입 속을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죽염으로 건강하게
죽염은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죽염 성분이 잇몸 염증에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염증이 있으면 입냄새가 나기 쉬운데, 아침, 저녁에 죽염수로 입을 헹구거나 죽염을 입에 넣고 굴리다가 녹여 삼키면 치주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 양치질을 할 때 칫솔을 찬물에 적신 다음 죽염을 뿌려 닦는 것도 좋은데,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영양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참고서적=치아건강 프로젝트
'풍수지리.의학.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수지리.의학.운동[수익형통상가투자사업지역]▶어디가 돈 버는 땅이냐?? ☞수재블풍수지리.의학.운동(수익형통상가투자사업지역)정보제공 (0) | 2011.11.26 |
---|---|
◆풍수지리.의학.운동(지방임대사업)▶뱃살과 윗몸일으키기의 허와 실... ☞수재블풍수지리.의학.운동(지방임대사업)정보제공 (0) | 2011.11.17 |
수익형부동산[풍수지리/의학/운동]장마철 빨래 식초 탄 물로 헹구면 냄새 사라져... 수재블수익형부동산[풍수지리/의학/운동]정보제공 (0) | 2011.06.11 |
구미다가구주택매매[풍수지리/의학/운동]풍토(風土)가 좋아야 오래산다... 수재블다가구주택매매[풍수지리/의학/운동]정보제공 (0) | 2011.06.07 |
지방소액투자[생활경제/일반상식]아침에 마시면 좋은 간편 건강 쥬스5... 수재블소액투자[생활경제/일반상식]정보제공 (0) | 2011.06.07 |
구미원룸주택매물[지방/풍수지리/의학/운동]'건강한 터'가 행운의 원동력... 수재블구미원룸주택매물[지방/풍수지리/의학/운동]정보제공 (0) | 2011.05.31 |
소액투자[지방/구미][풍수지리/의학/운동]이중턱,처진 팔뚝살 등 부분 비만 ppl 주사 인기... 수재블소액투자[풍수지리/의학/운동]정보제공 (0) | 2011.05.30 |
구미인의동원룸매매{풍수지리.의학.운동}나에게 맞는 골프클럽 선택법은? [수재블지방원룸매매] (0) | 2011.03.23 |
이런.저런 라이프스토리>동안세안법... (0) | 2011.03.14 |
{이런.저런 라이프스토리} 발신자번호 조작 전화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구미임대사업투자블러그] (0) | 2011.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