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문제의 주원인 카드발급 카드대출 부동산대출은 미래 30년을 좌우한다.
아파트값 상승기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마련한 주부들이 연일 부부 싸움이 자자하다. 부부 싸움을 하는 이유는 대출 때문이다. 그동안 아파트값이 상승기에는 투자를 하면 돈이 되었고, 그동안 적은 평수에서 중 대형 평수로 갈아 타기 하면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은 것이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리라는 기대에 여러 채를 보유한 사람들과 중대형 평수로 늘려나간 봉급자는 매월 받는 월급봉투가 카드대출 부동산대출로 빈 봉투만 남을 판이다.
상승기에 투자했던 아파트는 대 폭락으로 대출이자에 카드까지 동원하고 있다.
현재 쪼들리며 사는 대출자 50% 만기연장 안하면 빚 못 갚아 이자만 내던 거치 기간 끝나면 부담 더 커져 사회불안 우려 이자만 내는 가구가 많다는게 문제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중 이자만 내는 대출 비중은 84%에 달한다. 이자만 내는 기간이 끝나면 원금까지 더해 갚아야 하기 때문에 다주택보유자나 중대형평수로 늘려나간 사람들은 가계부채 폭탄 뇌관이라는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는 카드대출이나 신규로 신용 카드를 발급 받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직접 규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7일 신용카드사 등의 과도한 외형 확대 경쟁 차단 특별대책을 내놓고 외형 확대 경쟁에 대한 밀착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카드대출을 억제하면 당연히 소비가 줄어들 것이고, 가계부채 폭발에 직면한 사람들은 너도 나도 힘들어질 것이다.
무리한 대출을 받아 집을 늘려나간 어려움을 겪는 가구 중에서 대출 상환 기간 내 갚을 수 있는 가구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지난 25일 한국은행은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 800조원을 넘겨 801조3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0~50대 수도권 중산층 가계부채는 해가 갈수록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태에 대비책이 필요하다. 가계부채가 더 이상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카드규제 대출규제가 가해지면 서민중산층은 당연히 소비를 줄여 낭비 하던 습관을 고쳐나갈 것이다.
조금만 여행습관을 고친다면 은퇴 후 30년이 행복하다.
6월 4.5.6 연휴는 우리나라 도로가 주차장이다. 영동선, 서해안선, 우리나라 어떤 고속도로도 마비상태였다. 수출을 앞둔 컨테이너 등 사업 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차량은 밤 낮 할 것 없이 많은 시간을 지체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서민중산층들은 너도 나도 힘들다는 말은 과연 정말일까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고속도로 휴게소주차장은 과히 남대문시장도 아니고 차량과 인파는 어마어마했다. 대출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어렵게 벌어들인 달러를 고속도로 주차장에 멈춰 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의 수출 차량과 산업 현장 차량을 가로막는 일은 없어야 되겠다.
파산 위험 10계명 인물은?
1 아파트대출내서 승용차 바꾸는 사람
2 카드 돌려막기 좋아하는 사람
3 무이자 좋아하는 사람
4 카드 많은 사람
5 무이자니깐 글어대는 사람
6 카드깡 좋아하는 사람
7 카드 결제 날짜 카드깡도 안 되는 사람
8 집은 없어도 승용차를 자주 바꾸는 사람
9 카드 깡 내서 해외 여행가는 사람
10 카드남발 밤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
젊었을 때 공격적인 재테크는 한 번 뿐인 삶을 완전히 바꿔버린다.
재테크는 사랑 우정을 지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