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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일반상식

[생활경제/일반상식]트래픽 과부하에 "허둥" 수재블[수익형부동산/임대사업/재테크/소액투자]제공

by 수재블 2011. 4. 7.

수재블[수익형부동산/임대사업/재테크/소액투자/구미/원룸매매/다가구주택]제공
스마트폰 물결, 이통사는 ‘허둥지둥’

트래픽 과부하에 ‘허둥'
무료문자 앱 손놓고 있다
트래픽 급증하자 네탓만
정작 ‘무제한요금제’ 문제
요금 인하 압박에 ‘지둥’
매번 여론 밀려 인하 시늉
이번엔 ‘스마트폰 요금제’
참여연대, 담합의혹 신고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며 ‘스마트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업체들은 미처 예상치 못한 빠른 변화에 허둥대고 있는 모양새다.
 

■ ‘트래픽 부하’ 놓고 앱 업체와 신경전 지난 1일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한 스마트폰용 무료 문자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은 최근 이동통신사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통사들이 “데이터 트래픽을 과다하게 차지한다”거나 “앱 설계상 문제가 있다”는 불만을 쏟아내면서 ‘토종 모바일 벤처의 성공’을 자축하기가 어색해진 상황이다.

물론 카카오톡의 하루 문자메시지 전송량이 2억통을 넘고 안드로이드폰에서의 ‘상태 확인’(keep alive) 기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동통신망에 부하를 일으킨 건 맞다. 그럼에도 이는 앱 개발사와 이통사가 협의할 기술적 사안임에도 정작 불똥은 사용자들에게 옮겨붙었다. 앱을 쓰면서 통신망에 끼치는 영향을 우려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버린 탓이다.

1년 전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대비책을 마련해뒀어야 한다는 비판에 대해 이통사들은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는 태도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의 한 관계자는 “카카오톡 가입자가 100만~200만명일 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가입자가 늘어면서 생겨난 문제”라며 “업체와 망 부하를 개선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뒤늦게 발생한 문제라는 얘기다. 이에 대해 박용후 카카오톡 이사는 “메신저 특성상 상태 확인을 10분 주기로 하는 게 최적이라고 본다”며 “1000만명 스마트폰 사용자로부터 4만~5만원씩 정액요금을 받는 통신사에서 무료 앱 하나로 통신망 지장 얘기가 나오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단말기값 짬짜미 조사 압박도 통신요금과 단말기값과 관련해 정부와 시민단체로부터 압력을 받는 것도 이통업체들에겐 골칫거리다. 참여연대는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통 3사의 스마트폰 요금제 짬짜미 의혹을 신고했다. 참여연대는 신고서에서 “이통사들이 최저요금 3만5000원, 무제한 데이터 요금은 5만5000원 이상 등 거의 똑같은 스마트폰 요금제를 고수하고 있다”며 “3사의 담합에 의한 것이 아니고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기업들이 투자활력을 잃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며 “휴대전화 가입비와 기본료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신요금 인하를 사실상 강하게 주문한 셈이다.

여기서도 이통업체들의 뒷북 행태는 되풀이되고 있다. 이통사들이 먼저 앞장서서 고객에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내놓으며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여론과 규제당국의 압박이 심해진 뒤에야 마지못해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발신번호 표시 무료화나 초당요금제 실시 등이 대표적이다.

■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오락가락 카카오톡이 어쩌다 몇차례 통신망 부하를 일으킨 것이라면 이통사들을 진짜 고민스럽게 만드는 장본인은 바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다.

케이티(KT)에 따르면 상위 1% 사용자가 일으키는 통신망 트래픽 비중은 35%에 이른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이 수치를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지만 사정은 마찬가지다. 특히 업계 최초로 무제한 서비스를 도입한 에스케이텔레콤은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 500만명 가운데 50% 이상이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 홍보한 대로 데이터를 사용했다고 고객을 탓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에스케이텔레콤은 지난달 9일부터 자신이 구매한 데이터 용량을 다양한 단말기로 나눠 쓸 수 있는 ‘티데이터셰어링’(OPMD)에서 무제한 서비스 신규 가입을 폐쇄했다. 기존에 가입한 2만4000여명은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신규 가입자에겐 서비스 문호가 닫힌 것이다. 국외 시장과는 달리 국내에선 스마트폰의 인기가 일부에 국한될 것으로 오판했던 이통사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국내 시장에서 또다시 허둥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내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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