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담보대출↑ 가계빚 800조 육박
작년 4분기 기준…전분기보다 25조 늘어
지난해 말 가계 빚이 급증하면서 총 8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주택 및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했고,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판매신용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0년 4분기 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79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5조3000억원 늘었다. 전체 가계 빚 중 금융회사 가계대출 잔액은 74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20조9000억원 늘었고, 판매신용 잔액은 49조4000억원으로 4조4000억원 증가했다.
판매신용이란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기관 및 백화점, 자동차회사 등에서의 외상 구매를 의미한다. 금융회사별로는 예금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3조70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2008년 2분기(9조3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액이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도 8조7000억원 늘어나 전분기 증가액 6조4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비해 보험기관 등 기타 금융회사 증가액은 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3조20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주택대출 증가액은 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80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3조6000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06년 4분기(10조1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증가액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0년 4분기 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국내 금융회사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79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5조3000억원 늘었다. 전체 가계 빚 중 금융회사 가계대출 잔액은 746조원으로 전분기보다 20조9000억원 늘었고, 판매신용 잔액은 49조4000억원으로 4조4000억원 증가했다.
판매신용이란 신용카드사, 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기관 및 백화점, 자동차회사 등에서의 외상 구매를 의미한다. 금융회사별로는 예금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이 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3조70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2008년 2분기(9조3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액이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도 8조7000억원 늘어나 전분기 증가액 6조4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비해 보험기관 등 기타 금융회사 증가액은 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3조20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주택대출 증가액은 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80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7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3조6000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06년 4분기(10조1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 증가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