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룬(胡潤)연구원이 최근 조사,발표한 40세 이하 소장파 부호 중에서는 중국내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의 회장인 마화텅(馬化騰,39)이 최대갑부에 올랐다고 신경보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보도한 후룬의 '2011년 소장파 부자명단'에 따르면 선정기준인 10억위안(168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소장파 부자는 모두 56명이었다.
이중 11명의 부자들은 10억 달러(1조923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
56명의 부자 가운데서 자신이 부를 직접 일군 인사는 마 회장을 포함 44명이고 선대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부자는 12명으로 아직까지는 자수성가형 부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승계형 부호중에서는 비궤이왠(碧桂園)그룹의 최대주주이자 올해 30살의 양훼이얜(楊惠姸)이 제일 갑부로 재산이 240억 위안(26조2152억원)에 달했다. 차세대 2,3위 부호는 산안(三安)그룹의 동사장 린즈챵(林志强,37)과 하이신(海신)강철의 동사장 리조우훼이(李兆會,30)이었다.
전체 차세대 부자들 중에서는 IT업과 레저업에 종사자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부동산업 13명,제조업 10명 등의 순이었다.
중국의 차세대 부자들은 거의 모두 대학교를 졸업했고 20%는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
현재 80%의 중국 기업가들은 자식들을 해외유학을 보내고 있으며 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룬측은 이번 명단에 오른 부자 외에도 많은 차세대 부자들이 재산 계산상의문제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와하하(娃哈哈)그룹 동사장의 딸 중푸리(宗馥莉),산이(三一)그룹 동사장의 아들 량자이중(梁在中)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구미임대사업[생활경제/일반상식]중국 40대 이하 1700여억 이상 가진 차세대 부호 56명... 수재블[구미임대사업/생활경제/일반상식]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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