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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일반상식

생활경제.일반상식>노인 치매,무료 정밀검사 지원 확대...

by 수재블 2011. 3. 15.

복지부가 노인들의 치매 여부를 정밀 진단하는 데 드는 검진비를 지원합니다.

올해 예순 살이 넘은 노인들이 대상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노인은 보건소에서 치매 선별 검사를 받으면 되고 여기서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면 16만 원이 드는 의료기관의 정밀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일단 올해, 약 4만 명에게 정밀 진단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치매 환자들에 대한 치료비도 지원됩니다.

치매로 약을 복용하는 노인들은 병원에 지불한 치매약 값을 1년에 36만 원 이내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49만 5천 명으로, 65살 이상 노인의 8.9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치매 환자 수가 오는 2030년엔 백만 명, 2050년엔 2백만 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치매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도 치료를 받지 않는 치매 환자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 무료 검진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습니다.